산림분야 뉴스 1위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 탄생'

  • 등록 2015.12.22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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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림분야 최고 이슈는 제1호 국가정원 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일반시민과 언론, 산림청 직원 등 10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5년 산림청 10대 뉴스' 1위에 제1호 국가정원 탄생이, 2위에는 아시아 최초 세계산불총회 개막, 이어 3위에는 세계 최대 트리허그 기록 도전이 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4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위한 산림복지법 제정 ▲5위 우리 소나무의 광복 선언 ▲6위 도시열섬, 도시숲이 해답이다 ▲7위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선정 ▲8위 2014년 정부업무평가 종합 1위 ▲9위 국민 77% '산림이 국가경제 기여' ▲10위 소나무재선충병 현장서 시무식 겸한 방제 결의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주목 받은 뉴스인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탄생은 정원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창출이란 의미에서 호평을 얻었다.

산림청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순천만정원을 지난 9월5일 국가정원으로 선포하고 체계적 육성에 돌입했다.

또 설문대상자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강원 평창에서 열린 '세계산불총회'의 성공적 개최가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고 국민 1226명이 '나무 안아주기(트리 허그)'에 도전, 세계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소식에도 높인 점수를 줬다.

이와 함께 산림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산림복지법 제정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소나무 영문표기를 '재패니즈 레드 파인(Japanese Red Pine)'에서 '코리아 레드 파인(Korea Red Pine)'으로 바꾸며 우리식물 주권 찾기에 나선 뉴스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산림청 조준규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일어난 각종 산림분야 뉴스 중에서 국민이 어떤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라며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발굴,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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