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위주 보도' 언론 부정 인식…'민주주의 유지 기능'은 63% 긍정

  • 등록 2015.12.23 12:21:48
  • 댓글 0
크게보기

국내 언론보도의 객관성 객관성·공정성·공익성은 5점만점에 평균 2점대로 나타났다.

언론보도의 부정적인 면은 '흥미 위주 보도'가 평균 3.8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선정성' 3.83점, '편파성' 3.72점, '사실과 의견 혼재' 3.71점, '자사 이익 중심 보도' 3.67점, '기사와 광고 경계 모호' 3.65점, '오보가 많다' 3.50점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8월 10∼20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104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3%포인트로 진행됐다.

반면, '언론이 민주주의 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0%가 '그렇다'고 동의했다. 언론이 사회적·공적 기능을 수행하는지 묻는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60.7%가 동의했다.

언론사 공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언론의 건강한 기능 수행을 위해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3.8%로 조사됐다. '언론보도 품질 향상을 위해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82.4%로 나타났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