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오후에 중부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강수확률은 60~80%, 예상 적설량(31일 24시까지)은 경기동부·강원도의 경우 3~8㎝, 서울·그 밖의 경기도·충청도·전라북도·제주도는 2~5㎝, 그 밖의 남부내륙·서해5도는 1~3㎝가 되겠다.
30일 밤을 기해 강원도와 경기도 등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다. 대상지역은 강원도 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 속초·정선·동해·삼척·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경기도 여주·가평·양평·광주·이천·하남·남양주·구리·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세종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강원도 영동과 일부 경기도, 경상도, 전라남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겠다"며 "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