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덴마크와의 국경 통제 재개…필요 서류 미비 시 입국 거부

  • 등록 2016.01.04 1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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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4일 난민 유입을 줄이기 위해 덴마크로부터 스웨덴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분 검사를 시작하는 등 덴마크와의 국경에 대한 통제를 재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열차나 버스 편으로 오레순드 대교를 건너려는 사람들이나 여객선으로 스웨덴에 입국하려는 사람 모두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못했을 경우 입국이 거부된다.

열차로 스웨덴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역시 이날부터는 코펜하겐 공항에서 열차를 바꿔 타는 것과 함께 신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스웨덴에는 지난해 15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들어왔다.

스웨덴 말뫼로부터 덴마트 수도 코펜하겐을 잇는 오레순드 대교를 이용해 덴마크로부터 스웨데덴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하루 수천 명에 달한다.

코펜하겐 카스트룹 공항의 철도역에는 스웨덴의 국경 통제 재개에 따라 철책이 세워졌다.

오레순드 대교를 건너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현재 약 40분 정도에서 30분 정도 늘어난 70분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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