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1000블록슛 김주성, 순금 32돈·32초 기립박수 받아

  • 등록 2016.01.05 22: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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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상 첫 통산 1000블록슛을 달성한 김주성(37·동부)이 원주 홈팬들로부터 등번호 32번을 의미하는 32초 기립박수를 받았다. 구단은 순금 32돈을 선물했다.

동부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부산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주성의 통산 첫 1000블록슛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주성의 대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김정남(65) 구단주가 직접 체육관을 찾아 1000블록슛 달성 기념 순금기념패와 김주성 피규어를 전달했다.

순금 32돈의 농구공이 붙어 있는 기념패다.

구단은 김주성의 데뷔 첫 블록슛 장면 등이 포함된 기념 영상을 상영했고, 그의 오른손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었다.

무엇보다 김주성의 등번호 32번을 의미해 체육관을 찾은 원주 홈팬들이 32초 동안 김주성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주성은 "팬들의 응원이 있어 1000블록슛이 가능했다. 원주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김주성은 자필로 사인과 넘버링을 넣은 금색 농구공 32개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주성은 지난달 30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조 잭슨을 상대로 통산 1000번째 블록슛을 기록했다.

스포츠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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