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은 9일(현지시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레클링하우젠에 위치한 난민보호소로 사용된 아파트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경찰은 파리의 경찰서를 공격한 테러범이 이 난민보호소에서 생활했다며 압수수색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프랑스 사법당국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프랑스 등에서 추가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는 단서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용의자는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1주년인 지난 7일 흉기를 들고 파리의 경찰서를 공격하려다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