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주르서 정부군 35명 살해

  • 등록 2016.01.17 0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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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주르에서 수 차례 공격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 35명을 살해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서 시리아 내정을 모니터하는 SOHR에 따르면 IS는 또한 터키에 접경한 데이르 알주르 주의 여러 지역을 장악했다.

그러나 IS는 이날 북부 알레포 주에 있는 시리아 정부군의 진지를 공격하는 와중에는 최소한 16명의 대원을 잃었다고 SOHR은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조만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반군과의 협상을 앞두고 더 많은 점령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들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영 통신 SANA는 정부군이 해안 도시 라타키아 인근까지 진격해 반군에게서 도시 여러 곳을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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