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 상주인구 2170만명…외래인구 822만명

  • 등록 2016.01.21 1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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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의 상주인구는 2015년 말 시점에 2170만5000명에 달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통계국 베이징 조사총대와 베이징시 통계국이 공동 발표한 인구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베이징 상주인구 가운데 호적이 베이징에 없는 외래인구는 822만6000명으로 전체의 37.6%를 차지했다.

제12차 5개년 계획기간(2011~15년) 베이징의 상주인구 증가율은 2011년 2.9%에서 지난해는 0.9%로 하강세를 보여 왔다.

증가율에서 보면 베이징 인구는 2011년 전년 대비 57만4000명이 늘어났지만, 2015년에는 18만9000명에 그쳤다.

외래인구의 경우 2011년 신장률이 5.4%로 전체보다 2.5%포인트 높았으나, 2015년에는 0.5%로 크게 줄어 전체에 비해 0.4%포인트 낮았다.

이처럼 외래인구의 증가율이 둔화함에 따라 베이징의 노동연령 인구 비중도 점차 저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상주인구 가운데 0~14세 인구는 219만1000명으로 전체의 10.1%를 점유했다. 노동인구에 속하는 15~64세는 1728만6000명으로 79.6%를 차지해 2011년의 81.9%보다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222만8000명, 전체의 10.3%로 2011년의 9%에 비해선 높아졌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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