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춥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10.5도, 인천 영하 10.2도, 수원 영하 9.6도, 춘천 영하 14.8도, 강릉 영하 6.3도, 청주 영하 11.2도, 대전 영하 10.4도, 세종 영하 12.1도, 전주 영하 9.4도, 광주 영하 5.2도, 대구 영하 6.4도, 부산 영하 3.2도, 제주 0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0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1도, 세종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전 해상,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이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권역만 오전까지 '나쁨(일평균 81~150㎍/㎥)', 나머지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북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춥겠다. 당일 오전 충청 이남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낮에는 충남내륙과 전라남북도내륙, 제주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