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29㎝ '대설경보'…출근길 빙판 주의

  • 등록 2016.01.25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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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 한파와 함께 밤 사이 최고 29㎝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출근길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장성 29㎝, 함평·광주 25.5㎝, 나주 25㎝, 영광 21㎝, 진도 20㎝, 목포 18.7㎝, 무안 18.5㎝, 장흥 14.5㎝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무안과 나주·진도·신안·목포·영광·함평·영광·장성에는 대설경보가, 장흥·화순·완도·해남·강진·담양, 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날 오후 3시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기온도 낮아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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