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 이틀 연속 공동 선두

  • 등록 2016.01.31 11:24:56
  • 댓글 0
크게보기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를 지켰다.

스캇 브라운(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종 라운드를 남겨둔 가운데 최경주는 지난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약 4년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PGA투어 통산 9승째다.

최경주는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주춤했다. 7번 홀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그러나 후반에 돌변했다. 12번 홀 보기를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지미 워커,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9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3)과 존 허는 나란히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가시권이다.

3주 연속 톱10을 노리는 신예 김시우(21·CJ오쇼핑)는 3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7위까지 처졌다.

스포츠뉴스팀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