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정동영과 함께 하고 싶다"

  • 등록 2016.02.03 16:50:16
  • 댓글 0
크게보기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3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에 대해 "되도록 널리 함께 하고 싶다"며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장을 영입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은 취지로 답했다.

천 공동대표는 "정 전 의장은 대통령 후보를 지냈고 지난 몇년 동안 현장에서 고통 받는 시민들과 함께 해왔다"며 "정 전 의장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새로운 정치 취지에 찬동하는 분이라면 널리 문호를 개방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천 공동대표는 지난달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 전 의장은 온건진보의 범주에 속한다"며 "함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김한길 상임 선대위원장이 이번 설 연휴에 직접 정 전 의장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설 연휴 직후 정 전 의장이 국민의당에 정식으로 합류할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꾸준히 (정 전 의장과) 접촉과 소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한태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