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비핵화 기조 유지"…핵무장 반대 재확인

  • 등록 2016.02.08 18:41:39
  • 댓글 0
크게보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8일 '한반도 핵무장론'과 관련, "(비핵화 기조를) 바꿀 만한 이유가 없다"며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외교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핵무장론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나라보다 비핵화에 대한 인식 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한 외교부와 통일부의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 위해 열렸다.

윤 의원은 "핵무장론을 이야기하는 분들의 충정은 이해되지만 냉정한 대응이라고 보기 어렵다.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한태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