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구자철·홍정호 동반 출격, 팀은 뮌헨에 패배

  • 등록 2016.02.15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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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과 홍정호가 동반 출격한 아우크스부르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에 무너졌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구자철과 홍정호는 각각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뮌헨을 상대했다. 지동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두 선수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구자철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0분 교체됐고 홍정호 역시 71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특히 홍정호는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으며 교체를 요구해 부상을 의심케 했다. 홍정호는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한 달 가량을 쉬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5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침착하게 잡아놓은 뒤 벼락 같은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7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시즌 21호골을 달성한 레반도프스키는 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을 1골차로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라섰다.

뮌헨은 후반 33분 토마스 뮐러의 골로 3-0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1분 라울 보바디야의 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스포츠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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