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지난해 어깨 수술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갖는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3일 불펜 피칭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첫 불펜 피칭을 가졌고, 롱 토스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러나 불펜 피칭이 복귀를 장담하는 것은 아니다. 구단은 류현진과 관련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
류현진 본인은 "개막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것이 목표다"고 말하고 있지만 최근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류현진이 개막전부터 선발에 들면 좋겠지만 조심스럽다. 상태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했다.
MLB닷컴도 "구단은 좀 더 확신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을 제외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클레이튼 커쇼~스콧 카즈미어~마에다 켄타~브렛 앤더슨~알렉스 우드 체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