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액 8152억원 추정

  • 등록 2016.02.24 13:41:30
  • 댓글 0
크게보기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입주기업의 피해액이 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2차 총회를 열고, 공단 폐쇄로 인한 입주기업의 피해액이 시가총 8152억원이라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123개 입주기업 중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된 피해액은 고정자산이 5688억원(시가 기준)이며, 재고자산 피해가 2464억원이다.

피해액에는 향후 크레임 문제 및 영업손실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비대위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12년간 쌓아온 무형의 자산 영업손실은 빠져 있는 수치"라며 "현재 원청업체의 크레임 부분은 추산이 안되고, 영업손실은 현재까지 집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적막한 모습의 비무장지대 북한군 소초와 개성공단/뉴시스

▲ 적막한 모습의 비무장지대 북한군 소초와 개성공단/뉴시스


김승리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