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두 대회 연속 호성적으로 절정의 감각을 뽐냈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월드컵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리본 18.400점, 곤봉 18.400점을 받았다.
전날 볼 18.350점, 후프 18.40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3.55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72.964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일주일 만에 개인 최고점 기록을 다시 쓰며 은메달을 또 하나 수확했다.
우승은 73.750점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손연재는 29일 종목별 결선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