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최고의 선물"…비 "2월 결혼" 발표

  • 등록 2017.01.17 14:03:46
  • 댓글 0
크게보기

가수 비(35·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가 결혼한다.

비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녀(김태희)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며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비는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하고자 한다. 16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하다. 앞으로는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선보이겠다"고 했다.

비는 편지 마지막을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고 썼다.

김태희 소속아 루아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월 중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루아엔터테인머트는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태희와 비는 2012년 가을 한 광고 촬영으로 만난 후 그해 말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연예뉴스팀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