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해진 '공조', 올해 첫 400만명↑

  • 등록 2017.01.31 0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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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4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개봉 13일 만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공조'는 전날 1383개관에서 6246회 상영, 79만7361명이 본 데 이어 이날 오전 20만8874명을 추가해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400만2221명). 이로써 '공조'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가장 먼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의 400만 관객 돌파는 같은 날 개봉한 조인성·정우성 주연 '더 킹'과의 흥행 대결 열세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영화는 개봉 후 '더 킹'에 밀려 줄곧 2위에 머물렀으나 개봉 9일 만인 26일부터 1위를 차지하더니 이후 점차 관객수를 늘려가며(23만→47만→66만→79만) 1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이 영화 흥행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조'는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5만8533명(예매 점유율 42.9%, 예매 매출액 14억원)으로 예매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한이 공조 수사를 시작하고,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 형사와 남한의 생계형 형사가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이 북한 형사 '림철령'을, 유해진이 남한 형사 '강진태'를 맡았다.

이번 작품은 '마이 리틀 히어로'(2012)를 만든 김성훈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29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더 킹'(49만3175명), 3위 '모아나'(12만6273명), 4위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10만3454명), 5위 '너의 이름은.'(5만5062명) 순이었다.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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