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역 혁신·일자리 논의 위해 시도지사들과 성장회의

  • 등록 2018.08.08 15: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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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정부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시종 시도지사협의회장(충북 도지사) 공동주재로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됐는데,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시도지사연석회의를 겸해 진행됐다.


김 부총리를 비롯해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대부분 자리를 함께했다.


한 자리에 모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안건 발표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지자체와 지역기업, 대학 등 지역 내 혁신주체간의 연계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역혁신협의회를 지역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기재부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10대 분야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된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발굴한 혁신성장 프로젝트 사례들이 담겼다.


안건 발표 후에는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혁신성장과 관련해 관계 장관들은 물론 시도지사들이 지역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자체와 지역 기업의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 같은 형태의 연석회의를 활용해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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