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양도성 문화재 수리 현장' 매주 수요일 시민 공개

  • 등록 2019.04.11 13: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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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실시
문화재 해설사, 보존처리 기술과 수리 방법 등 설명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남산 회현자락에 조성하고 있는 '한양도성 현장 유적박물관'의 공사현장을 24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에게 공개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2년간 남산 회현자락에서 한양도성을 유적을 발굴했다.


이후 발굴 작업을 통해 드러난 한양도성 성곽유구 2개소(길이 95m, 길이 94m)와 일제강점기에 설치된 조선신궁 배전터(가로 18.6m, 세로 14.8m)를 원형 그대로 보존처리했다.


또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근현대까지 남산 회현자락에 담긴 600년 역사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현장 유적박물관'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문화재 수리 현장 시민공개 행사는 남산 회현자락에서 진행된다.


문화재 공사현장을 둘러보면서 서울KYC 소속 해설사(도성길라잡이 자원봉사)의 설명을 통해 한양도성의 역사, 한양도성의 발굴 의의, 유구의 보존처리에 대한 설명, 현장 유적박물관의 공사 내용 등을 배울 수 있다.


참가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1회당 참가인원은 30명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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