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시부터 태풍 본격 영향

  • 등록 2020.09.02 13: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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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 400mm 이상 폭우, 초속 30~50m 강풍
바닷물 높은 대조기여서 8~12m 폭풍해일 예상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부산지역은 2일 오후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후 2시 태풍주의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오후 2시 부산 앞바다 등 남해동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한다.

 

이 태풍은 3일 오전 2시께 부산 북서쪽 30㎞까지 북상해 최근접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3일 낮 12시까지)은 100~300㎜(많은 곳 400㎜ 이상)이며, 예상 최대순간풍속(2~3일 사이)은 초속 30~50m(시속 108~180㎞)이다.

 

특히 남해상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대조기인데다 기상조(태풍, 저기압이 통과할 때 해수면이 상승하는 현상)가 더해짐에 따라 8~12m 높이의 폭풍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의 만조시간은 2일 오후 8시 57분(132㎝)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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