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북 예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70억 원 규모의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종이류 40억 원, 모바일 30억 원이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층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도 새롭게 선보인다.
10% 특별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종이류 상품권은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검색 후 앱을 다운받아 구매하면 된다.
1인당 월 100만 원(종이류 50만 원, 모바일 50만 원), 연 400만 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1500여 개소의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천사랑상품권 발생으로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