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년 복지카드 발급…청년 인구정책 일환

  • 등록 2020.09.11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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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서 학생증과 함께 제출하면 10% 할인혜택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청년 인구정책 일환으로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Y-카드)'를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는 지역 소재 동양대, 경북전문대, 한국폴리텍대 등의 재학생 중 주민등록상 영주시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발급하는 카드이다.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 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극복 방안으로 도입했다.

 

복지카드 사업에 참여한 가맹점 이용 시 학생증과 함께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 게시판과 카드 뒷면 QR코드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카페, 음식점, 이·미용실 등 40여곳이 가맹점으로 자율참여했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복지카드 발급이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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