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혼돈 속 코로나 하루 신규감염 첫 10만 돌파...1097명 사망

  • 등록 2020.11.05 22: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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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대통령이 누가 되든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NN 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서 10만2831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미국은 또 이날 1097명이 코로나19로 새로 사망했다.

 

미국은 지난 1주일 간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서도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서 지난 1주일 간 하루 평균 8만6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를 기록하는 등 신규 확진자 수에서 사상 최고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총 948만명의 감염자와 23만3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겨울과 휴가 시즌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뿐만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도 최근 폭증했다.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그 이전과 비교해 45% 급등했다. 지난 일주일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8만635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일일 평균 846명으로 이 역시 평균 15% 늘었다.

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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