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442명 추가 접종…나흘간 2만3086명

  • 등록 2021.03.02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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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2만2191명·화이자 895명 1차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152건 신고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나흘째인 1일 전국에서 1442명이 추가로 예방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가 2만3086명이 됐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2만3086명이다.

백신 종류별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2만2191명, 화이자 895명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는 1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 기준 전 국민의 0.04%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정부는 11월까지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당 추가 감염자수 평균) 2에도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전 국민 70%를 예방접종률 목표로 설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는 31만133명,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5만6183명이다. 잠정 접종률은 약 7.2%와 1.6%다.

첫날인 지난달 26일 1만9105명에 이어 주말인 27일 1217명, 28일 765명 외에 467명이 추가로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됐다.

신규 백신 접종자는 지역별로 전북이 5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2명, 충북 225명, 대구 90명, 경북 60명, 경기 57명, 부산 50명, 광주 40명, 충남 33명, 인천 29명, 울산 10명, 강원 1명 등이다. 대전, 세종, 전남, 제주에선 추가 접종자가 없었다.

지역별 누적 접종자는 경기 4210명, 광주 3314명, 서울 2929명, 전남 2306명, 전북 1769명, 충남 1616명, 충북 1151명, 경남 1117명, 인천 980명, 부산 802명, 강원 751명, 대전 641명, 경북 503명, 대구 468명, 제주 279명, 울산 220명, 세종 40명 등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는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COVAX Facility·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을 각각 접종했다. 화이자는 2주차부터 권역예방접종센터와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서 3월20일까지 접종 예정이다.

예방접종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예약 확정, 접종 일시·장소와 주의사항, 2차 접종 예약, 접종 후 3일째 이상반응 신고 등 문자 안내가 이뤄진다.

1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152건이 신고됐다. 모두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 중 나타나는 경증 사례다. 주요 이상반응은 ▲38도 이상 발열(76%)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으로 대부분 3일 이내 특별한 처지 없이도 사라진다.

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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