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씨티카드 인수 의사 없다"

  • 등록 2021.05.28 15:29:08
  • 댓글 0
크게보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현대카드가 한국씨티은행의 신용카드사업부(씨티카드) 인수를 할 의사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씨티카드 인수와 관련해 초기에 검토한 바 있으나, 최종 인수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한국씨티은행의 모기업인 미국 씨티그룹은 지난달 15일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소비자금융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신용카드·대출 등 소비자 금융부문의 통매각을 우선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금융사들이 아직 이렇다할 인수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WM, 신용카드 사업 등을 분리 매각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 현대카드가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부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설이 나왔고, 이같은 내용이 지난 25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송지수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