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현대 컨소시엄, 14억 달러 규모 알제리 국영 전력청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 등록 2014.02.20 1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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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알제리 국영 전력청(Sonelgaz)으로부터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 상당)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현대 컨소시엄은 알제리의 비스크라(Biskra), 지젤(Jijel) 등 2곳에 각각 16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발전소 건설 사업 중 발전용량과 수주금액에서 역대 최대 규모.

이번 사업은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39개월이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수주는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력, 이를 통한 전략적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와 협조를 강화해 아프리카 복합화력,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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