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24일 개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8일까지 온라인기획전 등에서 32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동행세일 전체에서 올린 매출을 단 개막 3일만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현재 소상공인분들께 희망을 주기 위한 동행세일에 많은 국민들께서 동참해 주고 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동행세일은 27일에 이미 지난해 동행세일 전체 비대면 유통채널 실적 259억4000만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후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3가지 유통채널을 통해 총 322억4000만원의 매출이 나왔다.
또 28일까지 동행세일 캠페인 사이트 누적 방문자는 총 25만8000여명이며, 특히 득템보템 챌린지 조회수는 55만6000여명을 돌파했다.
중기부는 이에 대해 지난해 1회 동행세일보다 판매 채널을 넓히고, 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민간 유통채널들도 소비진작 흐름에 맞처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채널과 판매처를 넓혔고, 프로모션 상품기획이 다양해졌다"며 "작년에는 뭐가 잘팔릴지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없어서 일단 상품을 올렸는데, 올해는 소비자들이 찾을만한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한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