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英 파운드 약세에 1달러=111엔대 중반 하락 출발

  • 등록 2021.07.02 1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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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일본 엔화 환율은 2일 영국 중앙은행이 금융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관측으로 달러에 대해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엔화에 파급하면서 1달러=111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57~111.5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0엔 떨어졌다.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자 운용심리를 자극해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시점에는 0.30엔, 0.26% 내려간 1달러=111.57~111.5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11.50~111.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40엔 하락해 출발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속락해 30일 대비 0.45엔 떨어진 1달러=111.50~111.60엔으로 폐장했다.

영국 금융완화 정책이 계속된다는 전망이 파운드에 대한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그 흐름이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8분 시점에 1유로=132.17~132.18엔으로 전일보다 0.35엔 밀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8분 시점에 1유로=1.1845~1.184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2달러 저하했다.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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