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600명, 연이틀 1600명대…국내 1555명

  • 등록 2021.07.15 0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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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최다였던 전날 1615명보다는 15명 줄었지만, 4차 유행 확산세는 방역 당국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는 양상이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0명을 초과해 새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15일부턴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00명 증가한 17만3511명이다.

앞서 전날 국내 유입 이후 가장 많은 1615명보다는 15명 줄었지만, 여전히 1600명대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5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5명이다.

8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8명→1555명으로, 9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302.7명으로, 직전 주(842.4명)보다 460.3명 더 많다.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5일째 1000명 이상 집계되면서 새 거리두기상 전국은 3단계(1000명 이상 3일 이상 지속) 기준을 충족했다.

이날부턴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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