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반도체·배터리·백신, 2조+α 설비투자 지원"

  • 등록 2021.07.22 11:11:59
  • 댓글 0
크게보기

제4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주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2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13차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배터리,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총 65개 핵심기술들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반도체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이에 대해 재정지원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상 세제지원을 별도 트랙으로 해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2023년까지 2조원+알파(α) 설비투자자금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R&D 및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대폭 상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6일 발표될 2021년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강철규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