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뉴욕 증시 강세에 1달러=110엔대 중반 하락 출발

  • 등록 2021.07.26 0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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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엔화 환율은 26일 일본 연휴 중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엔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10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52~110.53엔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대비 0.44엔 하락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가 일단락한 것도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을 불러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자극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시점에는 0.45엔, 0.40% 내려간 1달러=110.53~110.5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주말에 비해 0.40엔 떨어진 1달러=110.50~110.6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22일 대비 0.40엔 밀려난 1달러=110.50~110.6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이 상승 반전을 보이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 우려가 후퇴해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리스크 심리를 부추겨 엔 매도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30.12~130.14엔으로 주말보다 0.66엔 크게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1768~1.1770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08달러 상승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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