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일 경기 화성시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인 산안마을을 방문했다.
산안마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3㎞ 이내에 위치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 농장이다. 박 차관은 산란계 재입식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찾았다.
이어 박 차관은 산란계 사육농장 내 사육 및 방역 시설, 단계적 재입식 진행 상황과 살처분 보상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차관은 지자체 관계자에게 "산란계 농장의 보상금 집행을 독려하고 농가가 신속하게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해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가금 사육 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