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상거래액과 사이버쇼핑거래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3년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1204조1000억원으로 전년 1146조8000억원에 비해 5.0% 늘었다.
전자상거래액은 2008년 630조원, 2009년 672조원, 2010년 824조원, 2011년 999조원, 2012년 1146조원 등으로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1095조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기업-정부(B2G)가 70조6490억원으로 13.1%, 기업-소비자(B2C)가 24조3310억원으로 15.0% 소비자간(C2C)는 13조4140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사이버거래액도 2012년 34조680억원에서 38조4940억원으로 13.0% 늘었다.
스포츠·레저용품 거래액은 1조7070억원으로 전년보다 27.9%, 아동·유아용품은 21.6%(2조170억원), 농수산물 18.2%(1조1300억원), 생활·자동차용품은 16.4%(4조2560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서적은 1조2730억원에서 1조1960억원으로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