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란우산 공제' 가입 소상공인에 납입금 지원...1년간 24만원

  • 등록 2022.04.17 08:57:23
  • 댓글 0
크게보기

사진=서울시

▲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서울시는 17일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이 올해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하면 월 2만원씩 1년간 총 24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 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가 폐업·사망·퇴임·노령 등의 이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그동안 납입한 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한꺼번에 되돌려 주는 공적 공제제도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2007년 9월 도입돼 현재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관리하고 있다. 가입은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14개 시중은행,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5만2천952명을 지원했다. 서울지역 노란우산 공제 가입자는 2015년 말 17만8천493명에서 작년 말 49만8천867명으로 약 2.8배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될 것"이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financialdaily@naver.com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