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항공청이 '항행안전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인천, 김포, 제주 등 관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항행안전종합평가'에서 서울지방항공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 입출항 항공기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 인천공항 계류장 지역 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계류장관제팀, 우리나라 전체 항공로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교통센터 관제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항행안전종합평가는 항행업무기관(부서)의 안전기준 이행실태, 안전저해요소 관리상태, 안전향상 노력도 등 종합적인 안전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일평균 750대)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 것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종사자들의 철저한 안전기준 이행, 지속적인 자체 안전증진 활동 등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4월말 '제2회 항행안전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 및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