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신임 해수부장관, 첫 방문지로 여수行 택한 이유는

  • 등록 2014.03.06 09:58:12
  • 댓글 0
크게보기

 이주영 해양수산부 신임장관이 6일 취임식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여수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을 찾는다.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 후, 손재학 차관을 비롯해 실·국장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한다. 현충탑에 헌화 후 천안함46용사묘역, 경찰관 묘역 등을 참배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피해 지역인 여수를 찾는다.

이 장관은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여수 신덕마을 피해지역 주민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광양지역 어업인, 남해·하동지역 어업인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피해지역 어업인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고, 조속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유류사고 피해지역을 찾은 것은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대로 피해어업인들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해양유류오염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정책의지의 실천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