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강조

  • 등록 2014.03.06 12:27:41
  • 댓글 0
크게보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생산성 향상을 거듭 강조했다.

윤 장관은 6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공기관장·워크숍'을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장관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공공기관 생산성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장과 감사가 참석했다.

윤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한 뒤 "올해를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부터라도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그는 "부채와 방만경영이 양적인 측면이라면 생산성 향상은 질적인 측면의 개선"이라며 "예산낭비, 인력배치 등 조직·인사 모든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라고 권고했다.

윤 장관은 "생산성 향성이 뛰따르지 않는 개혁은 의미가 없다"며 "제대로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기관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만경영은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야할 대목이라는 것이다.

대신 부채를 감축하더라도 에너지 안전과 직결된 시설투자는 유지하고, 자산매각은 비핵심자산 중심으로 매각하되 헐값매각, 국부유출, 민영화 우려는 불식시키겠다고 언급했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