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신월성 2호기 등 경북 경주지역 원전 시설을 직접 점검한다.
윤 장관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사고 3주기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직접 경주 원전시설을 찾아 안전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윤 장관은 신월성 2호기를 찾아 원자로 등을 살펴본 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한수원 월성본부 직원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윤 장관은 원전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가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새롭게 출발하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정신'을 가져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10일 오후에 열리는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사옥 기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