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디, 지난해 매출액 440억원…창사 이래 최대 매출

  • 등록 2023.02.10 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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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액 120억원…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대표이사 이준용)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디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440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 67.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주요 광고주들이 광고 예산을 감축하는 가운데, 광고주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뤘다.

 

 

플레이디는 2016년 KT그룹 편입 이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

 

KT 빅데이터 협업을 통해 9종에 이르는 마케팅 솔루션 그룹을 구축했고, 기존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에서 영상, 옥외, ATL, BTL 영역까지 진출하며 KT그룹 내 디지털 중심의 종합 광고대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편, 작년에는 KT 그룹사인 스카이라이프TV ENA 채널과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하는 등 광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두산그룹 종합광고대행사인 오리콤과 프로젝트그룹 몽몽(MONT MONT)을 설립하는 등 외연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정수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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