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매출액 8조 9,996억원 영업이익 8,589억원

  • 등록 2023.10.30 1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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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성수기 수요 호조 정제마진 강세… 3분기 영업이익 8,589억원 기록
글로벌 정유제품 재고 낮고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 기대…외부 자금 조달 순항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OIL은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5.1% 상승한 8조 9,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유제품 수요 호조로 인한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한 8,58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여름철 드라이빙 및 항공 여행 성수기 수요 강세로 인해 급반등했으며 두바이 원유 가격은 OPEC+의 자발적 감산 기간 연장과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PX와 벤젠 시장은 휘발유 혼합 생산을 위한 원료 아로마틱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및 역내 신규 대형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에 따른 신규 수요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올레핀다운스트림 PP와 PO 시장은 역내 신규 설비 가동과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보였다.

 

윤활 부문은 윤활기유스프레드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둔화와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종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축소되었으나, 과거 평년 수준은 상회했다.

 

한편 S-OIL은 4분기 시장 전망에 대해 정유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낮은 글로벌 재고 및 제한된 공급 증가 여건 하에서 동절기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등유 및 항공유 스프레드는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 및 여행 수요 회복 지속으로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유 스프레드는 평년대비 저조한 재고비축 수준과 동절기 등유 수요 충족을 위한 수율 조정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아로마틱:PX와 벤젠 시장은 휘발유 강세 시황의 계절적 완화에 따른 아로마틱 제품 생산 증가로 조정세가 예상되나, 정기보수가 끝난 다운스트림 설비의 재가동으로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올레핀다운스트림:PP와 PO 시장은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소비 수요 개선 과 업체들이 경제성을 고려한 설비 가동률 조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윤활 부문의 윤활기유스프레드는 정기보수와 수율 조정으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과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철규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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