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지난해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기록

  • 등록 2024.02.07 1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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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 전년 대비 7% 증가, 순이익 흑자전환
고부가제품 확대 수익성 견인…희토류 산화물 공급, 실적 성장세 기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3년 잠정으로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2년 275억원에서 7.4% 증가하고, 순이익은 -91억원에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코스피에 상장 후 가장 높은 4%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의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7,311억원으로 전년 8,185억원 대비 약 1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과 저부가 제품군의 생산 축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올해 네오디뮴 등 희토류 산화물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게 되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1위 전선업체다. 

 

최근 국내 기업으로는 첫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해저케이블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소재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철규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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