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삼계탕 EU시장 진출에 도전장…K-푸드 세계화에 앞장

  • 등록 2024.03.25 09:37:19
  • 댓글 0
크게보기

삼계탕 수출 1위 기업 하림, 농식품부와 수출 확대 방안 논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정호석 대표이사)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일행이 전북 익산 본사를 방문해 삼계탕 등 수출 제품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재한 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닭고기 가공 현장을 둘러본 후 간담회 자리에서 하림의 삼계탕 수출 성과와 향후 수출 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지난 2월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림 박준호 가공식품대표는 "농식품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수출을 위한 삼계탕 검역 협상이 타결된 점은 향후 시장 다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하림은 EU 삼계탕 초도수출 준비에 한창이다.”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생 기준과 세부 사항에 대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대기업에 대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뒷받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림산업 한상명 공장장은 “쌀라면 등 가공제품의 해외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고기 성분이 포함된 가공식품도 미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권재한 실장은 "수출 마케팅, 해외 시장 정보 제공, 현지 유력 바이어 발굴 등 지원과 관심은 물론, 정부 간 검역 이슈 등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화 제품 개발, 주요 유력 매장 입점 확대 등 신시장 개척 노력과 동시에 국내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림은 2014년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삼계탕을 수출한 이래, 미국 시장 삼계탕 수출의 3/4를 맡고 있다. 

 

2023년도 우리나라 전체 삼계탕의 수출액 기준으로 16.6백만불 중 (주)하림이 7.4백만불(44.5%)을 차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삼계탕 수출 1위 기업이다. 최근에는 삼계탕뿐만 아니라 라면 제품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현정 기자 f-daily@naver.com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