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참사기종 '보잉 737-800' 전수 특별점검한다

  • 등록 2024.12.30 1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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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9대 등 국내 101대 운항 중

군 당국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 현장에서 실종 탑승객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파이낸셜데일리 / 뉴시스

▲ 군 당국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 현장에서 실종 탑승객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파이낸셜데일리 / 뉴시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보잉 737-800 기종에 대해 정부가 전수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잉 737-800 기종에 대해 국내 항공사를 상대로 우선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 737-800은 해당 기종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주로 사용하는 항공기로, 제주항공이 39대,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 총 101대가 운항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기종의 가동률, 운항 전후 이뤄지는 점검, 정비 기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항공사의 정비 체계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강철규 fdai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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