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시, 믿고 맡기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어린이집 합동점검

4~6월 3개월간 어린이집 30개소 대상 시·구·군 교차 점검 실시
급식·위생·안전·재무회계 등 7개 분야 집중 점검 및 현장 지도 병행
위반·우수사례 공유로 보육서비스 질 상향 평준화 도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3일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체 어린이집 997개소 중 구·군이 선정한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의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했으며, ▲최근 2년 이내 점검 미실시 시설 ▲대표자 및 원장 변경이 잦은 시설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 발생 시설 등 집중적인 현장 지도가 필요한 시설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와 구·군 공무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타 관할 지역을 점검하는 ‘교차 점검’ 방식을 적용한다.

 

점검은 ▲어린이집 설치·운영 관리 ▲아동 및 보육교직원 관리 ▲급식·위생·안전 관리 ▲통학차량 안전 관리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관리 ▲소방시설 설치·관리 ▲보조금 집행 등 재무회계 관리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 위반 적발을 넘어 2026년 개정된 보육 지침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기온 상승에 대비한 급식 위생 관리를 지도하는 등 ‘현장 소통’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대구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 할 예정이다.

 

반면, 운영 실태가 우수한 시설에는 시장 표창 후보 추천과 향후 1년간 정기 점검 제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운영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주요 위반 사례는 전파해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우수사례는 적극 공유해 대구시 보육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 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을 세심히 살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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