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결제원은 케이뱅크와 신협에서도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4일부터, 신협은 이날부터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규 발급받거나 다른 은행에서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신협은 PC 환경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신협 모바일앱(신협ON뱅크)에서도 빠른 시일 내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인증서비스 발급 금융기관은 현재까지 18곳이다. 올해 상반기 중 농협, 산림조합, 씨티은행,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결제원은 금융인증서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활용처가 확대되고 있어 연말께 발급 2000만건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