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2990선 거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29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2996.11) 대비 5.91포인트(0.20%) 내린 2990.2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21% 내린 2989.96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7억원, 527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홀로 149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리고 있다. 은행(2.03%), 금융업(1.32%), 보험(1.29%), 철강금속(1.25%), 통신업(1.01%) 등은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광물(-1.81%), 전기전자(-0.68%), 종이목재(-0.6%), 의약품(-0.47%), 제조업(-0.2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500원(0.61%)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48%), LG화학(-0.56%),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삼성SDI(-2.15%), 카카오(-1.21%), 셀트리온(-0.69%)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0.22% 오르고 있으며 네이버는 보합세다.

간밤 미국 주요 증시는 부양책 통과 전망과 경기 활성화 기대감 속에서 혼조 마감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14포인트(0.97%) 오른 3만1802.44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0.59포인트(0.54%) 하락해 3821.35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무려 310.99포인트(2.41%) 하락해 1만2609.1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904.77) 대비 4.06포인트(0.45%) 내린 900.7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900선 아래로 내리며 897.41을 가리켰다. 코스닥 장중 900선이 깨진 것은 지난해 12월2일(891.61)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4억원, 46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씨젠(0.49%)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셀트리온제약(-1.51%), 에이치엘비(-2.64%), 알테오젠(-3.37%), 에코프로비엠(-3.44%)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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