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비트코인, 7000만원 재돌파

비자 가상화폐 결제지원 소식 호재인 듯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31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04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7시께 7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7000만원선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000만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후 한때 6100만원대까지 밀렸지만 다시 7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개당 707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코인원과 코빗에서도 7020~704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선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자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거래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크립토닷컴 플랫폼과 디지털 자산은행 앵커리지의 도움을 받아 스테이블코인을 비자의 이더리움 지갑으로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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