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디엠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 6월 중 상장예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 에이디엠코리아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450만주(우리사주조합 물량 포함)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2900원에서 3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 약 130억5000만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에이디엠코리아는 다음 달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6월 중 상장 예정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2003년 설립된 CRO 기업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약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600~3000례의 환자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에이디엠코리아 관계자는 "에이디엠코리아의 주 거래처는 국내 1군 제약사들로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매출 비중 중 80%가 임상 CRO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억5000만원, 35억3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3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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